시간이 널 지우개처럼 사각사각 지워낼 까봐 나의 마음속 서랍아래 고이 감춘 너의 기억들 사랑할 땐 쉴 틈도 없이 부지런히 뛰던 가슴이 돌아서는 일 잊는 일엔 어쩜이리 게으른 건지 오 사랑은 늘 시간을 잊게 하고 시간은 또 사랑을 잊게해 언젠간 언젠간 모두 잊혀져 갈텐데 오 하루만 더 그리워해도 되니 조금만 더 사랑해도 되니 느린 마음은 더딘 가슴은 한걸음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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