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i:금붙이에 내리는 비(Prod. By Humbert)] [ar:올티 (Olltii)/Yelloasis] [al:뻔한 돈 얘기] [by:] [offset:0] [00:00.96]내가 꼬마였을 땐 [00:02.40]제일 빛나는 돌멩이를 찾아 [00:04.16]삽질하며 놀다지쳤지 [00:05.92]백날 파봐라 땡전 한푼 나오냔 [00:07.87]어른들 웃음 섞인 핀잔도 많이 들었지 [00:10.29]애교를 부려 받는 용돈도 나름 좋지만 [00:12.69]땀 흘려 파낸 것에 더 보람이 컸지 [00:14.79]그 돌멩이를 찾던 [00:15.91]꼬맹이의 마음으로 파낼 뿐 [00:18.11]나의 노다지 천지 [00:19.35]스무살이 되자마자 [00:20.85]큰돈을 벌었지 [00:21.98]사치스러운 이 분위기가 좋아서 [00:23.50]내가 돈을 내는 때가 잦아 [00:25.29]친구들 중 가장 막내면서 [00:27.14]쿨한 놈을 가장해 [00:28.21]나도 금시계나 하나 사자 [00:30.05]맘먹을 즈음 엄마가 [00:31.09]어렵게 고백한 집안 상황 [00:32.95]내 허세는 바로 퇴짜 맞아 [00:34.41]헤픈 씀씀이가 뒤집혔고 [00:36.00]이제 난 막내면서 가장 [00:37.58]졸지에 금이 넘치게돼 [00:39.35]대충 권리 보험 및 범칙 각종 대출 [00:42.27]누나 학자금 등록금비 [00:43.84]집에 남아있는 빚 [00:44.99]급히 내가 내게 될 줄은 [00:46.68]몰랐었고 엇비슷한 성공을 [00:49.05]이룬 래퍼들을 몰래 저울에 뒀고 [00:51.05]그들의 뻔한 돈 얘기는 [00:52.65]속없다 생각해도 속엔 가득했어 [00:54.71]그 뻔한 돈 swaggin [00:56.77]화려하기만한 도심 안의 불빛들도 [01:01.11]영원할듯 타오르며 춤을 추지만 [01:05.08]또 잦아드는듯해 이 비의 끝에 [01:10.58]젖어든 모습에 더 무덤덤이 [01:14.67]늘 아랑곳하지 않고서 [01:16.04]자신있게 말해왔지 내 꿈을 [01:19.30]이런 나를 밀어내던 [01:20.54]이들에게 들려오던 대꾸들 [01:23.54]돈이 다가 아니라는 [01:24.82]동화같은 말을 믿네 요즘 애들은 [01:27.05]부정하며 살아왔지만 이제야 느껴 [01:29.36]돈이 전부는 아니야 [01:30.43]다만 대부분이란걸 [01:32.15]머리가 크고 나니까 [01:34.00]부푼 꿈은 날려먹기 쉽단걸 실감해 [01:36.63]이쁜 빛깔띈 돌멩이가 [01:38.48]들어있던 보석함보다 빛나는게 직함 [01:41.54]벌기 위해 묶여있는 시간 [01:43.30]다시 못 올 지금보다 비싼 금의 값 [01:45.57]왜 다 죄일까 없는게 죄일까 [01:48.02]저 시계추는 사실 사슬이 아닐까 [01:51.10]화려하기만한 도심 안의 불빛들도 [01:55.53]영원할듯 타오르며 춤을 추지만 [01:59.65]또 잦아드는듯해 이 비의 끝에 [02:04.91]젖어든 모습에 더 무덤덤이 [02:07.81]다 저만치 멀어져서 [02:08.41]아득해 내 어릴 때에 [02:10.02]순수하게 그려본 꿈의 스케치를 [02:11.99]다시 돌아보게 됐지 남은 기회조차 [02:14.07]나에게 없다 생각했네 [02:15.43]빗발치던 비 땜에 [02:16.76]쏟아온 눈물을 거둬 [02:23.71]내리쬘 태양 뒤에 지나칠 rainy day's [02:26.73]모든건 상황에 맞게 변해 [02:29.04]때론 끌려가는게 더 편해 [02:31.06]내 혼을 돈에 묶곤 [02:32.74]맞닥뜨린 감정의 혼돈을 혼자 버텨내 [02:35.98]문득 노트 한켠에 [02:37.62]오래전에 쓴 어린 시를 발견해 [02:40.18]그 치기 어린 다짐을 다시 보고 [02:42.13]되돌아 본 돈과 꿈에 대한 견해 [02:44.08]좀 소박한 모습이면 어때 [02:45.94]나보다 빛날 목걸이는 사치일뿐 [02:48.16]난 내 주변을 챙길만한 수입이면 돼 [02:50.39]물론 노력해서 늘려갈 지분 [02:52.55]지난 장마철 번 게 부슬비면 어때 [02:54.97]금시계와 체인 비싼 장식품 [02:56.85]살 돈으로 할아버지 수술비를 보태 [02:59.53]말라가던 것에 비를 내려 [03:01.06]다시금 싹 틔운 꿈 [03:02.32]무의미한 저울질에서 [03:03.80]홀로 얽매이던 때에서 [03:05.09]벗어나 내려오기로 했네 [03:06.81]내 꿈을 지워가며 [03:08.05]애써 만든 금 따윈 됐어 [03:09.54]값비싸도 안 필요해 [03:11.28]야망의 허울을 위해서 [03:12.65]내 로망을 뒤에 뒀었던걸 [03:14.55]반성하기로 이젠 [03:16.65]금붙이에 내리던 비 [03:18.20]덕분에 이젠 비로소 말해 [03:20.05]I'm ready to be real me [03:22.40]내가 꼬마였을 땐 [03:23.93]제일 빛나는 돌멩이를 찾아 [03:25.57]삽질하며 놀다지쳤지 [03:27.24]백날파 봐라 땡전 한푼 나오냔 [03:29.44]어른들 웃음 섞인 핀잔도 많이 들었지 [03:31.83]애교를 부려 받는 용돈도 나름 좋지만 [03:34.11]땀 흘려 파낸 것에 더 보람이 컸지 [03:36.32]그 돌멩이를 찾던 [03:37.40]꼬맹이의 마음으로 파낼 뿐 [03:39.62]나의 노다지 천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