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i:제자리] [ar:정승환 (郑承焕)] [al:그리고 봄] [by:] [offset:0] [00:00.00]제자리 - 郑承焕 [00:02.03]词:권순관 [00:04.07]曲:권순관 [00:06.10]编曲:권영찬 [00:08.14]뒤척이며 잠에서 깨어 [00:12.76] [00:15.52]또 나지막이 너를 불러도 [00:20.05] [00:22.81]반복되는 이 하루 속에서 [00:27.50] [00:30.76]너는 없은지 오래됐구나 [00:34.91] [00:38.47]한참을 욕조 안에 앉아 [00:42.74] [00:45.36]구부정한 내 등 언저리 [00:50.12] [00:53.12]네 손이 닿던 따스했던 [00:56.94]영원 같던 시간들은 다 [01:01.90] [01:04.29]이제는 닦아내는데 [01:10.14] [01:11.93]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[01:16.95] [01:19.58]넌 보란 듯이 살아갈 텐데 [01:25.02] [01:25.77]난 어디쯤에 멈춰버린 기차처럼 [01:31.38] [01:33.70]녹슨 레일을 바라보다가 [01:39.97] [01:41.34]앞으로 달려보려 애써도 [01:46.35] [01:48.92]자석처럼 달라붙어 있어 [01:53.59] [01:55.44]난 어디도 갈 수 없고 여기 그 자리 [02:01.27] [02:07.73]지저분해진 컵을 씻다가 [02:13.01] [02:15.42]이 그림이 재밌다 했잖아 [02:20.16] [02:23.23]우리 나눠 먹던 컵 안에는 [02:27.01]몇 번의 물이 찼을까 [02:31.54] [02:34.43]이제는 비워졌는데 [02:40.90] [02:42.09]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[02:47.50] [02:49.53]넌 보란 듯이 살아갈 텐데 [02:55.00] [02:55.90]난 어디쯤에 버려진 신발짝처럼 [03:01.70] [03:04.09]한쪽이 없인 의미 없잖아 [03:08.98] [03:11.41]닳아진 굽을 감싸 쥐고서 [03:16.49] [03:19.10]두 발이 스친 길에 떨어져 [03:23.52] [03:25.42]난 어디도 갈 수 없고 여기 그 자리 [03:30.84] [03:33.16]난 어디도 갈 수 없고 여기 그 자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