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도 이야기 - 한혜진 (韩惠珍) 그날이 언제였던가 우리가 헤어지던 날 배 떠난 부두에서 슬피 울던 날 세월은 살같이 흘러 외로움 깊어만 가고 오늘도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네 꿈이 아니길 바래 내 눈 앞에 현실이 진도에서 모도리까지 갈라지는 그 순간 난 믿을 수 없었네 날 떠나간 그 님이 저 길을 따라 나를 향해 달려오네 그날이 언제였던가 우리가 남이 되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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