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i:네모의 꿈] [ar:유영석] [al:유영석 20주년 기념 앨범] [by:] [offset:0] [00:00.00]네모의 꿈 - 曹奎灿 (조규찬) [00:10.99]네모난 침대에서 [00:13.13]일어나 눈을 떠보면 [00:15.87]네모난 창문으로 [00:18.04]보이는 똑같은 풍경 [00:20.69]네모난 문을 열고 [00:22.65]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[00:26.55]네모난 조간신문 본뒤 [00:31.28]네모난 책가방에 [00:33.42]네모난 책들을 넣고 [00:36.03]네모난 버스를 타고 [00:38.43]네모난 건물지나 [00:41.01]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[00:43.91]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[00:47.76]칠판과 책상들 [00:51.78]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[00:56.82]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[00:58.58]똑같은 하루를 [01:01.90]의식도 못한 채로 [01:06.32]그냥 숨만 쉬고 있는 걸 [01:11.06]주위를 둘러 보면 모두 [01:17.49]네모난 것들 뿐인데 [01:21.81]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[01:25.26]어른의 멋진 이 말 [01:27.04]`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` [01:37.71] [01:41.93]네모난 아버지의 지갑엔 네모난 지폐 [01:46.72]네모난 팜플렛에 그려진 네모난 학원 [01:51.58]네모난 마루에 걸려있는 [01:54.49]네모난 액자와 네모난 명함과 이름들 [02:01.94]네모난 스피커 위에 놓인 네모난 테잎 [02:06.65]네모난 책장에 꽂혀있는 네모난 사전 [02:11.95]네모난 서랍속에 쌓여있는 네모난 편지 [02:17.65]이젠 네모같은 추억들 [02:21.85] [02:22.70]네모난 태극기 하늘 높이 펄럭이고 [02:27.02] [02:27.71]네모난 잡지에 그려진 이달의 운수는 [02:32.75]희망없는 나에게 그나마의 기쁨 인가봐 [02:42.07]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[02:53.04]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[02:58.11]`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` [03:07.67]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[03:18.28]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[03:21.43]네모난 건지 몰라 [03:23.49]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