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는 타인 - 심수봉 (沈守峰) 어둠이 걷히고 새벽가로등 깜박이면 외로이 옷깃을 여미는 여인아 떨어지는 꽃잎처럼 이제는 차가워진 그 미소여아아아 사랑은 어디 갔나 따뜻하던 가슴아 한번쯤 돌아보고 싶어지련만 아아 너무 멀어라 부르지 못하면 이제는 남인데 흔들리는 마음 잡아주던 추억하나가 오늘도 등불이 외로운 여인 짓밟히는 낙엽처럼 이제는 사랑도 할 수 없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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