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i:서른 밤째] [ar:새봄/한올] [al:서른 밤째] [by:] [offset:0] [00:00.00]서른 밤째 (with 한올) - Saevom (새봄)/Han All (한올) [00:14.85]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[00:18.52] [00:19.48]멍하니, 그저 멍하니 [00:23.73] [00:24.33]자꾸 니가 생각나 [00:26.52] [00:28.48]환히 웃고 있는 [00:29.97] [00:31.80]니 사진을 보는 게 [00:36.30]아니었는데 오 [00:39.38] [00:41.43]이별을 실감한지 [00:42.81]딱 일주일째 [00:44.64] [00:45.41]가만히, 그저 가만히 [00:49.65] [00:50.36]자꾸 니가 떠올라 [00:52.48] [00:54.54]잘 지낸다는 [00:55.91] [00:57.50]니 소식을 듣는 게 [01:02.19]아니었는데 [01:03.88] [01:05.22]나 사실 너무 힘들어 [01:08.67] [01:09.28]잘 지내는척해도 [01:11.95] [01:12.52]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[01:16.72]울기만 했어 [01:18.38]애써 밝은척하는 [01:21.66] [01:22.22]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어 [01:26.63]너도 그렇게 환하게 [01:29.67]웃고만 있는지 [01:31.58] [01:58.66]우리가 헤어진 지 딱 서른 밤째 [02:02.37] [02:03.32]우연히, 그저 우연히 [02:07.59] [02:08.12]니가 보고 싶어서 [02:10.47] [02:12.04]너네 집 나무 앞을 한참 동안 [02:16.82] [02:19.31]빙빙 맴돌기만 하다가 [02:22.47] [02:25.10]그렇게 둘이 걷던 그 골목길을 [02:28.23] [02:29.22]쓸쓸히, 그저 쓸쓸히 [02:33.52] [02:34.09]혼자 걸어보다가 [02:36.26] [02:38.08]다리에 힘이 풀려 한참 동안 [02:42.76] [02:44.98]주저앉아 울기만 했어 [02:47.79] [02:48.88]나 사실 너무 힘들어 [02:52.48] [02:53.00]잘 지내보려 해도 [02:55.68] [02:56.27]하루하루 점점 [02:58.21] [02:58.85]너의 빈자리만 커져가는걸 [03:02.20]애써 웃어 보이는 쓸쓸한 모습이 [03:08.70] [03:09.26]들키기 싫어 [03:10.59]너도 나처럼 그리워하고만 있을지 [03:15.05]나 사실 너무 힘들어 [03:18.38] [03:19.16]잘 참아보려 해도 [03:22.21]돌아서면 혼자 [03:24.14] [03:24.78]어두운 밤마다 울고 있는걸 [03:28.20]애써 밝은척하는 [03:31.41] [03:32.05]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어 [03:36.48]너도 나처럼 [03:38.61]숨죽여 울고만 있는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