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바꼭질 - 李笛 널 찾아 하루종일 헤매고 있어 어느새 집에 돌아갈 시간인데 꼭꼭 숨었니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아 서산에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 반바지 맨다리에 닿는 찬바람 깜깜해지기 전에 어서 나와 같이 돌아가 난 무서워져 놀이터에 혼자 남는 건 너무도 두려워 장난치지 말고 나타나 이제 제발 돌아와 줘 사라져간 그대 울음이 터질 것 같아 당장 내게 달려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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